2023년 10월 28일에 34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제가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시험 준비하느라 바쁘실텐데 꼭 필요한 내용만을 알려드리도록 노력할께요...
1.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총 6과목입니다.
1차 시험이 2과목이고, 2차 시험이 4과목입니다. 2차 시험에서 2교시는 2과목을 한 번에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각 학원별로 교재로는
1) 부동산학개론,
2) 민법 및 민사특별법,
3)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4) 부동산공법,
5) 부동산공시법,
6) 부동산세법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려고 할 때는 과목도 너무 많고, 교재도 입문교재, 기본교재, 심화교재, 핵심요약교재, 문제풀이교재 등 너무 많더라구요.
2.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 방법
이제 제가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했던 방식을 기본으로 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저는 처음에 5월말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라서 1차 시험만 보고 2차 시험은 다음 해에 보는 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하루에 1, 2차 시험을 모두 보는 것이라서 독한 마음 먹고 1차, 2차 모두 준비하는 것을 선택했어요...
처음 1주일은 학원을 선택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광고를 많이 하고, 합격생도 많은 학원을 선택할지, 나의 공부법과 맞는 학원을 선택할지가 제일 큰 고민이었어요.
무료강의도 들어보고, 합격수기도 보면서 과목별로 어떤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것이 저랑 제일 맞는지 찾아봤죠.
그리고 선택한 학원이 "랜드프로"라는 학원이었어요. 지금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6개월 단기속성반을 선택했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정을 거꾸로 잡고 계획을 세웠어요.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이 시험일이어서 10월에는 모의고사 위주로 실전테스트를 한다고 계획을 잡았고,
9월에는 과목 총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핵심요약 교재를 통해서 암기를 해야 한다고 계획을 잡았어요.
8월에는 강의를 들었던 내용에 대해서 문제를 접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계획을 잡았고,
6월~7월에는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모두 들어야 한다고 계획을 잡았어요.
이렇게 계획을 세우니까, 우선 6월과 7월에 6과목의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들어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1.2배속부터 1.5배속까지 선생님들의 이야기하는 속도에 맞춰서 강의를 들었어요.
하루에 8시간 ~ 12시간을 주말 제외하고...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ㅜㅜ
제가 일이 없고, 공부만 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처음 기본강의는 그냥 듣기만 했어요.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강의를 들어도 이해도 안되고 암기도 안되더라구요.
기본강의 한번을 완료하니까 심화강의를 들었을 때는 하나도 기억이 안났어요. 거짓말 안하고.
기본강의 들었던 것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거예요. ㅋ
그래도 심화강의를 들었고, 7월에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과목별로 어떤 내용이 나오고 어떤 문제들이 나올 수 있구나 라는 감을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7월까지 심화강의를 다 듣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8월 중순까지 2차 과목(공법, 중개사법, 공시법, 세법)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1차 과목(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의 문제풀이를 동시에 하였습니다.
계획이 조금 밀려서 모의고사 등 실전테스트는 시험보기 2주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죠.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문제풀이를 끝내고, 핵심요약강의를 들었어요. 핵심요약강의를 듣는 것은 과목별로 두번째 완료하고 세번째 시작하는 것이예요.
물론, 문제풀이도 했으니까 네번째 시작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9월부터는 과목별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물론,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참고로요^^)을 구분할 수 있었고, 과목별로 집중과 선택에 들어가는 시기였습니다.
이렇게 속성으로 기본강의, 심화강의, 문제풀이, 핵심요약강의를 마치고, 모의고사 실전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총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을 과목별로 네번은 완료한 상태예요.
참고로, 중요한 것은 학원별로 10월 전후로 시험에 나올 만한 자료를 추가로 주더라구요. 이것도 과목별로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모의고사도 처음에는 점수가 40점도 안나오는 과목도 있었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부한 것이 별소득이 없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시험보는 날까지 꾸준하게 계속 모의고사 보고, 요약한 자료를 보면서 준비를 하였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공부한 방법을 이야기 드렸는데요... 두서없는 내용 같아서 민망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끝까지 꾸준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드리고 싶네요...
끝까지 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34회 공인중개사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혹시나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최대한 아는 범위에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 참고로 34회 공인중개사 시험정보에 대한 내용은 추가 내용은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잘 풀리실 거예요!" - 부동산 시작하는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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